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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갑' 두른 우병우...'솜방망이'만 휘두른 의원들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 백성문, 변호사 / 최영일, 시사평론가

[앵커]
어제 열린 5차 청문회 사실상 우병우 청문회였지만 우 전 수석 관련 각종 의혹들을 규명하는 데에는 큰 성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철갑으로 무장한 우병우, 하지만 의원들은 솜방망이만 휘둘렀습니다.

백성문 변호사, 그리고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어제 그렇게 부르려 했던 우병우 불러놓고 뭐 했는지 하나하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일단 어제 청문회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우병우 민정수석은 청문회뿐 아니라 특검까지 완벽하게 대비를 했구나, 그래서 나타났구나. 이 생각이 들었고요.

그렇게 46일 만에 불렀으나 청문위원들은 제대로 준비를 못했구나, 몇 분 빼고. 그래서 어제 사실 보면서 정말 고구마가 목에 걸린 듯한 느낌, 그렇게 어제 청문회 끝날 때까지 보고 나중에 저도 많이 실망하고 잠을 잤습니다.

[앵커]
많이들 답답해하셨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어제 자체로만 보면 허탈했죠. 감성적으로만 보면 허탈하고 답답했을 텐데 왜냐하면 골기퍼는 하나인데 슛을 쏘는 키커는 열댓 명이 되는데 말이죠. 하나도 유효슈팅을 못하는 거예요.

답답했는데 하지만 백성문 변호사가 아주 중요한 얘기를 하셨는데 특검을 향한 우병우의 패를 어제 볼 수 있었다.
저는 박영수 특검은 회심의 미소를 짓고 어제 청문회를 지켜봤을 것 같아요.

[앵커]
우병우의 대응 논리가 뭔지 알 수 있었다.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그러면 하나하나 짚어보도록 하죠. 우병우 전 민정수석 시종일관 일단 모르쇠 전략으로 청문회에 임했습니다. 심지어 관련자들의 증언이 나와도 내용을 부인합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 : 우병우가 최순실 꽂아준거? 최순실이가 옴과 동시에 우병우가 민정비서관으로 청와대로 들어갔어. 김장자 회장이 그랬어 최순실이가 뭐 난 여기 기흥만 오면 소풍오는거 같다고. (우병우가) 민정수석실로 올라간 거야.]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 저는 저런 얘기를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음성 변조가 돼 있고…]

[앵커]
저 얘기가 장모 김장자 씨와 최순실이 골프를 같이 칠 정도로 잘 아는 관계고 그래서 청와대에 들어갔다라는 얘기를 해 줬는데 들어도 그 앞에서 아니라고 하네요.

[인터뷰]
그거는 본인 얘기가 아니라 장모 얘기니까. 어제 시종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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