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결 라이더컵을 앞두고 유럽팀 선수 가족이 미국인들은 소변 냄새가 나는 맥주를 마신다고 막말을 퍼붓자 한 미국팬이 멋지게 설욕했다고 하는군요.
장치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나흘 전 100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던 매킬로이가 100야드 거리 샷이글에 성공합니다. 유럽과 미국 스타들의 경연장, 라이더컵이 험한 설전으로 막을 올립니다.
유럽팀 대니 윌렛의 친형이 미국팀에 막말을 쏟아냈습니다.
윌렛이 대신 사과했지만 미국 홈팬들은 화가 단단히 났습니다.
(미국팬)
"홈경기이니 엄청난 야유를 받을 것이고 부담을 느낄테죠. 아주 재미 있을 것 같습니다."
상금이 없는 라이더컵에서 기싸움이야말로 확실한 동기부여. 미국의 에이스 타이거 우즈는 종종 표적이 됐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앞둔 기싸움에선 뜻밖에 한 미국팬이 주인공이었습니다.
유럽 대표팀의 저스틴 로즈가 갤러리를 상대로 즉석에서 100달러 짜리 3m 퍼트 내기를 걸자 미국팬 존슨이 나서 깨끗이 승리했습니다.
유럽이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역대 전적에선 미국이 25승 13패 2무로 앞서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