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북한 6차 핵실험에 대해 여야는 모두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규탄의 방법은 각자 달랐습니다.
자유한국당이 국회 보이콧을 하면서 국회 차원의 결의안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준안은 오늘도 통과되지 못했고, 국회의장이 파행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오늘 국회는 대북 결의안을 채택했죠?
[기자]
추미애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끝난 직후, 국회는 이라는 이름의 대북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북한의 도발 행위가 체제 유지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국제적 고립과 자멸을 초래할 수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아침 회의에서도 야당들은 북한에 대한 강력한 규탄 메시지와 함께 문재인 정부의 대응을 비판했습니다.
각 당 반응, 들어보겠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 불과 4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 5천만 대한민국 국민이 핵 인질이 되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 대통령이 레드라인의 기준을 공개하며 운신의 폭을 좁히고 북한은 레드라인 앞에서 난동을 피우는 형국입니다.]
[주호영 / 바른정당 원내대표 : 국군통수권자로서의 대통령은 이 상황을 어떻게 관리하고 해결할 것인지 국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 본회의는 출발부터 순탄치 않았군요.
결국 자유한국당은 불참했죠?
[기자]
일단 본회의장 입장 전부터 로텐더홀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피켓 시위로 북적였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김장겸 MBC 사장의 체포 영장 발부에 반발하며 국회 보이콧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본회의에 앞서 피켓을 들고 '공영방송 장악 음모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항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동영상을 촬영하고,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그만하라'고 항의하면서 작은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당시 상황 잠시 보시죠.
[하태경 / 바른정당 의원 : 당신들, 보수 정당 두 번 죽이는 거야.]
[정진석 / 자유한국당 의원 : 이리와 봐, 하태경! 네가 어떻게 네 입으로, 보수를 입에 올려?]
[하태경 / 바른정당 의원 : 아이, 그만해!]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피켓팅을 끝내고 대검찰청과 방송통신위원회 등을 항의 방문하며 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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