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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계좌·대포전화'...유령행세한 최순실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Dailymotion

[앵커]
국정농단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최순실 씨는 금융거래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주로 현금만 사용하거나 차명계좌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휴대전화도 다른 사람 이름의 대포폰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검찰이 통화 내역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차 유정 기자입니다.

[기자]
최순실 씨가 서울 강남의 샘플실에서 대통령의 의상을 고르는 모습입니다.

최 씨는 옷값을 결제하면서 카드가 아닌 5만 원짜리 현금을 사용했습니다.

최 씨는 이처럼 자신의 금융거래를 감추기 위해 철저히 현금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 입국 직후 은행에 들러 거액의 현금을 인출한 정황이 포착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거액이 오가거나 부득이하게 은행거래를 할 때면 차명계좌를 이용했습니다.

검찰 조사결과 대기업에서 거둬들인 재단 기금이 최 씨 개인 회사로 들어갈 때는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거래를 했고 차 씨 계좌를 통한 거래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휴대전화 사용도 의심쩍은 부분이 많습니다.

최 씨는 1년에 3~4번꼴로 휴대전화를 바꿨고, 여러 대를 다른 사람 명의로 개통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도 휴대전화를 여러 대 사용한 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검찰은 국정농단 연루자들이 서로 연락 사실을 숨기기 위해 대포폰을 사용한 것으로 보고 통화 내역 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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