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여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된 호주 대륙 내 가장 오랜 인류로 평가받는 '멍고인'의 유해가 43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 서부의 윌랜드라 지역에서는 수십 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멍고인'을 환영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멍고인'은 아프리카 밖에서 발견된 가장 오랜 현생 인류 가운데 하나로, 1974년 멍고 호의 염분이 있는 마른 바닥에서 발견돼 그동안 캔버라의 호주국립대에 보관됐습니다.
앞서 지난 2015년 호주국립대 측은 '멍고인' 유해를 발굴지역 원주민들에게 돌려주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호주에서는 원주민의 신성한 지역이자 세계 최대 돌덩어리인 울룰루의 등반이 전면 금지되는 등 원주민의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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