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4일)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고 강규형 전 이사 해임으로 공석이 된 KBS 이사회 이사직에 김상근 목사를 추천하기로 의결했습니다.
방통위가 추천한 KBS 이사는 대통령이 최종 승인하는데, 보궐이사의 임기는 올해 8월까지입니다.
김 목사가 보궐이사로 임명되면 KBS 이사회는 여권 추천 6명, 야권 추천 5명으로 재편되며, 이후 KBS 이사회는 이인호 이사장 불신임안을 처리한 뒤 고대영 KBS 사장 해임 절차에 돌입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방통위는 이와 함께 방송문화진흥회 고영주 이사 해임안도 의결했습니다.
야당 추천의 김석진 방통위 상임위원은 KBS 보궐이사 선임과 관련해 정권교체 이후 임기가 남아 있는 공영방송 경영진을 조속히 교체해 정권이 방송을 장악하려 한다는 시나리오를 차질없이 수행했다는 비판에 직면하게 됐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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