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이번 북중 정상회담에서 양국관계 발전과 한반도 정세 등 중요 사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비핵화 문제 등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이에 따른 중국의 대북제재로 얼어붙었던 양국 관계도 급속도로 회복될 전망입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베이징을 떠나 북한 영토에 들어온 직후, 침묵하던 북한 매체들도 김 위원장의 방중 사실을 일제히 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에서 북중 친선관계 발전과 한반도 정세관리 문제 등 중요 사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반도 정세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내놓지 않았지만, 비핵화 문제를 집중 논의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또 전략적 의사소통, 전략 전술적 협동 등의 용어를 사용하며 북중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 주석은 첫 외국 방문으로 중국을 찾은 것을 열렬히 환영한다며 친선을 중시하고 끊임없이 계승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김정은 위원장이 첫 해외 방문지로 중국을 택하면서 그동안 냉랭했던 양국 관계도 정상화로 급반전 됐습니다.
북중관계는 지난 2011년 김정은 위원장 집권 이후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거듭하며 급속도로 얼어붙었습니다.
통일부는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중 관계 개선 발전이 비핵화와 평화정착 등 한반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YTN 김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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