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국방부에 우주군 창설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을 방어하고 우주 산업도 키워야 한다는 주장인데, 군의 반대와 의회 통과가 변수입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우주위원회 소속 인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로운 군 조직으로 우주군의 창설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이제 우주도 미군이 장악해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저는 여기서 국방부에 '우주군' 창설에 필요한 절차를 즉시 시작하라고 지시합니다.]
우주군 창설의 목적이 방어만이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이제 막 피어나고 있는 우주 산업을 키워 상업적으로도 활용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낡은 규제를 개혁해 중국과 러시아에 선두를 빼앗기지 않을 것이라며 든든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중국과 러시아, 다른 나라가 우리보다 앞서나가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우리가 계속 앞설 것이고 천 퍼센트 지원할 겁니다.]
하지만 지난해 군의 반대로 우주군 창설이 무산됐고, 미 의회의 동의도 거쳐야 하기 때문에 현실화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에도 새로운 군부대 창설 내용은 빠져있는 것으로 전해져, 군에 공식 지침이 내려진 것이 아니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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