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YTN 뉴스N이슈
■ 진행: 김정아 앵커
■ 출연: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앵커> 북한 농구 여자 선수 중에 2m 5cm의 장신이 있더라고요. 박진아 선수, 더 깜짝 놀란 게 15살이라면서요?
◆인터뷰> 그렇죠. 15살인데 2m 5cm. 그러면 한 앞으로 5년, 20세까지, 21세까지 키가 크는 걸로 알고 있는데 6년 더 크면 북한의 최고 빅스타였던 리명훈이 2m 35cm입니다. 남자지만, 박진아가 과연 앞으로 한 5년 안에 40, 50 더 커주면 얼마든지 이명훈 선수를 능가하지 않을까.
그래서 또 하나의 북한의 여성 리명훈이 등장하면 상당히 김정은 위원장이 만족할 것이고 또 북한 주민들도 많이 응원을 해가지고 새로운 아시아의 스타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앵커> 2m 5cm도 굉장히 큰 건데요. 더 클 수도 있다 이런 얘기를 해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북한 농구선수하면 지금 계속 말씀해 주신 장신의 리명훈 선수가 아닌가 싶은데요. 과거 통일농구대회 참가했던 프로농구 KCC 추승균 감독, 리명훈 선수에 대해서 이렇게 회상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추승균 / 프로농구 KCC 감독 : (제일 기억나는 선수는?) 이명훈 선수죠. (실제로 만나보니까 어때요?) 엄청 큽니다. 엄청 크고 생각했던 것보다 엄청 크고. (추승균 감독님이 몇이시죠?) 저는 190입니다, 1m 90cm. (세상에 190cm인 분이 보기에도 이명훈 선수는 정말 엄청 크다 이런 느낌?) 네, 엄청 큽니다, 정말. 그래서 제가 알기로는 버스 탈 때도 의자를 한 2개, 3개는 뺐다고 얘기를 들었거든요.]
◇앵커> 너무 커서 버스 탈 때도 의자 두세 개를 뺐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리명훈 선수, 그런데 이번에 가면 우리 예전에 함께 농구를 했었던 남측 선수들도 보고 싶어 하는 분들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화면에서 얼굴을 볼 수가 없습니다.
◆인터뷰> 좀 아쉬운데 아마 우리 허재 감독이나 많은 우리 선수들이 리명훈과 스킨십을 해본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많이 겁니다.
그런데 리명훈 선수가 이번에 안 나타났는데 리명훈 선수는 1969년생입니다. 북한 경제가 절정기에 태어났고 그때 또 1966년도에 북한 축구선수단이 8차 런던월드컵에 가서 8강까지 올라가는 이변을 낳지 않았습니까? 아마 남북 축구사에는 그 이변과 이번에 우리가 독일을 이긴 게 큰 두 가지 이변으로 기록될 것 같은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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