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남도의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했습니다.
바닷물을 이용한 해수 풀장도 인기입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운 모래 우는 소리가 십 리 밖까지 들린다는 해수욕장입니다.
산소 음이온이 많이 나오기로 이름난 해수욕장이 피서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장보고 대교가 개통되면서 전남 동부와 중부에서 접근하기가 훨씬 쉬워졌습니다.
여름 해수욕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안전.
수난 사고 제로에 도전하기 위한 준비도 철저히 했습니다.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백사장이 넓은 데다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며 울창한 곰솔 숲도 있습니다.
상인들은 바가지 상흔을 뿌리 뽑기 위한 결의도 다졌습니다.
[김재운 / 명사십리 상가 번영회 부회장 : 친절하고 미소 짓는 얼굴로 손님을 맞이하겠습니다.]
해수욕장 부근에는 펜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어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해수욕장입니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느림의 미학을 만끽할 수 있는 '명사 갯길'도 조성돼 있습니다.
[신우철 / 완도군수 : 우리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안전하면서도 아주 친환경적인 해수욕장으로서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그런 해수욕장입니다.]
보성에는 바닷물을 이용한 수영장이 인기입니다.
검은 모래로 유명한 여수 만성리 등 전남지역의 해수욕장은 20여 곳.
수려한 다도해의 풍광과 함께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남도 청정해역의 해수욕장은 다음 달 말까지 운영됩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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