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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문손잡이로 바꿔드려요"...이색 공헌 활동 / YTN

2018-09-23 15 Dailymotion

풍성하고 넉넉한 추석 연휴지만, 경제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어려운 우리 이웃들이 적지 않습니다.

문손잡이를 항균 구리로 교체해주거나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봉사에 나서는 등 이색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임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방과 후에 머무는 지역아동센터에서 문에 페인트를 칠하고, 벽지에 풀을 먹이고, 도배를 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국내 유일의 구리 제련 기업이 추석을 맞아 벌이는 사회 공헌 활동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손이 많이 닿으면서 세균 등이 번식할 수 있는 문손잡이를 모두 항균성 구리로 바꿔주기로 했습니다.

[이현우 / 국제구리협회 한국지사장 : 구리는 유해한 미생물이나 바이러스를 박멸하는 항균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이 어린이들이 함께 활동하는 공간을 보다 더 위생적이고 건강하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라면으로 유명한 기업의 직원들이 헌혈에 나섭니다.

100여 명의 헌혈 증서는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백혈병소아암협회에 건네졌습니다.

[오정훈 / 농심 인사팀 사원 : 지금 힘든 백혈병 어린이들한테 작은 도움이나마 될 수 있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올해 초부터는 환자 한 명마다 한 달에 60병씩 생수를 지원하는 사업도 펼치고 있는데, 소아암 환자들은 면역력이 약해 물도 함부로 마실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임종익 / 농심 미디어 홍보팀 대리 : 그 친구들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고 또 생수를 구매하는 경제적인 부담도 덜어줄 수 있지 않을까….]

또 다른 식품 기업은 복지원을 찾아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추석 음식을 만들며 봉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보라 / 대상 사회공헌팀장 : 한가위를 맞이해 특별한 명절 음식을 아이들과 함께 준비해 봤습니다.]

하지만 사회복지공동모금회만 보더라도 올해 기부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억 원 이상 줄었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더욱 절실한 때입니다.

YTN 임승환[shl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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