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손정혜 / 변호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아동학대 의심을 받던 30대 보육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이 사태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이른바 김포맘카페가 상당히 또 여론의 비난을 받고 있는데요. 먼저 어떤 사건인지 그 내용부터 정리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리를 해 주실까요.
[인터뷰]
지난 11일에 요즘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을 소풍 개념으로 교외로 나갑니다. 가을나들이 행사 중에 돗자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끝자리에 아이가 있었던 모양인데 교사가 아이를 챙기지 않고 돗자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아이를 밀쳤다.
아이가 넘어졌다 이런 식의 목격담이 있었다, 제보가 있었다, 이런 글들이 맘카페를 통해서 알려지게 된 것이고요. 이 맘카페에 알려지면서 가해자가 특정이 되고 어느 어린이집 어느 보육교사인지 실명과 사진이 공개되면서 이제 많은 사람들이 아동학대를 했다라고 공분을 사는 글이 올라왔었는데요.
이게 문제가 되고 일파만파 알려지다 보니 보육교사도 이 사실을 알게 됐고 그 글을 봤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문제로 많은 심리적인 압박을 받다가 미안하다, 다른 사람한테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이런 입장을 보이고 지난 13일날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지금 이 글을 작성한 사람이 실제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목격한 게 아니라 들은 거다라는 얘기잖아요.
[인터뷰]
아마 국화축제에 아이들이 소풍을 갔었던 모양인데요. 그곳에서 다른 사람이 아이가 넘어져 있는 것을 보고 얘기를 했고 그 말을 들은 맘카페 이쪽에서 경찰에 신고는 했어요.
그리고 신고를 받은 경찰에서는 수사에 지금 착수도 하기 전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 교사의 실명이 맘카페에 올라가서 게재됨으로 인해서 굉장히 시달림을 받았다고 그래요.
지금 글에도 나왔지만 봤냐고요? 아니요, 10여 명의 사람들에게 들었습니다라고 해당원생의 이모가 올린 글이 이렇게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데요.
이런 내용들, 이번 사태뿐만 아니라 그동안 어떤 사안이 터졌을 때 마녀사냥 식으로 이런 식으로 신상털기라든지 이런 게 계속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까?
[인터뷰]
사실관계가 확정되기 전에 조사가 이루어지기 전에 어떤 학대가 있었다라고 단정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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