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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교수 / 최영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정치권의 입이 무섭습니다. 뜻밖의 막말, 설전이 끊임없이 논란을 만들어내고 시급한 현안까지 덮어버리는 일이 자꾸 반복되는데요.
오늘은 누구의 말이 문제가 됐는지 주제어 보고 오시죠. 이 자리에 김근식 경남대 교수도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나이트포커스 구력이 오래 되셨으니까 바로 질문을 드려도 되겠죠. 먼저 이언주 의원 이야기를 해 볼까 하는데 처음 시작은 이언주 의원이 배우 정우성 씨에 대해서 비판글을 SNS에 올렸어요. 어떤 내용입니까?
[김근식]
그렇습니다. 정우성 씨가 UN난민기구의 친선대사입니다. 그러니까 그 직함에 맞게 이런저런 사회적 발언과 활동을 하는데 며칠 전에 그와 관련된, 난민과 관련된 토론회 세미나 자리에서 행사장에 참석을 해서 우리 대한민국 정도면 이제 난민을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의지와 능력이 있다, 이런 식의 난민에 대한 찬성하는 발언을 했어요.
그게 언론에 보도가 됐습니다. 그러니까 이언주 의원이 난데없이 SNS에 올려서 정우성 씨의 난민 수용 능력에 대한, 대한민국 능력에 대한 평가를 놓고 무책임한 온정주의다.
그리고 난민 문제는 국민이 해결해야 될 주권 문제다. 그리고 잘나가는 연예인이 그런 이야기를 해서는 안 된다, 할 자격이 없다.
이런 식의 약간 인신비방적인 이야기를 썼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게 논란이 돼서 막말 경쟁으로 가게 된 건데 저는 이 대목에서 이해하지 못하는 게 난민 문제가 뜨거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건 맞습니다.
그리고 난민을 받을 거냐 말 거냐 여러 가지 논란의 공론화가 필요한 시점이긴 합니다마는 이언주 의원이 야당 국회의원으로서 정부를 비판하고 야당 국회의원으로서 정치적 발언을 하는 건 오케이.
그런데 정우성 씨는 정부도 아니지 않습니까? 집권 여당도 아니고 진보도 아니고. 저는 왜 이언주 의원이 정우성 씨를 붙잡고 늘어지는 건지, 그 부분이 이해가 되지 않아요.
그러니까 타깃은 야당 국회의원은 야당으로서 여당을 비판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하면 그 말의 정도에 따라서는 면책특권도 있고 좋습니다마는 정우성 씨는 UN난민기구 친선대사로서 정확한 역할을 자기 혼자 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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