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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대표 '공안통'인 정점식(52·사법연수원 20기) 대검찰청 공안부장은 9일 내부망 '이프로스'에 올린 글에서 "어제 사직서를 제출하고 오늘 검찰을 떠나게 됐다"며 "마음속의 갈등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사직서를 제출하고 나니 일본경마 이렇게 마음이 편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정 일본경마 부장은 "저와 함께했던 많은 분이 생각난다"며 "일일이 인사를 못 하고 떠나는 것을 일본경마 용서해달라"고 했다. 그는 장문의 이임사도 첨부했다.
'특수·강력통' 검사였던 윤갑근(53·19기) 대구고검장도 전날 올린 글에서 "철모르고 검사가 되어 24년 동안 저의 전부였던 검찰을 떠나고자 한다"며 "수 없이 고민하면서 진정성을 가지고 검사로서의 본분과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했지만 돌이켜보면 아쉬움이 훨씬 많이 남는다"고 토로했다.
그는 새 정부가 진행하는 일련의 '검찰개혁'과 관련해서도 "지금 이뤄지고 있는 일련의 일본경마 조치들이 진정으로 검찰개혁을 위한 것이기를 바라며, 바람직한 검찰을 만드는 길이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기획·공안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