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오동건 앵커
■ 출연 : 정운채 前 해군 해난구조대장, 조수현 국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현지 상황을 보면 실종자 수색 범위도 헝가리 하류나 인근 국가까지 넓어질 전망입니다. 지금부터 정운채 전 해군 해난구조대장 그리고 조수현 국제부 기자와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조수현 기자 어서 오세요. 수색 작업에 조금 진전이 있었습니다. 앞서 김대근 기자가 정리해 드렸는데요. 일단 사고 지점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발견이 됐는데 이 남성은 일단 신원이 확인된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하르타라는 지역에서 현지 주민이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해서 신고를 했는데요. 사고 현장에서 다뉴브강을 따라 132km나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이 됐습니다. 외교부는 헝가리 당국과의 합동 감식 결과 60대 한국인 남성으로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확인된 우리 국민 사망자는 모두 8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남성이 발견된 곳이 얘기하신 대로 132km 거리, 사고 지점에서요. 하르타라는 지역인데 여기는 헝가리에 속한 지역인 거고요. 수색 범위가 더 넓어져야 되는 상황인 것 같아요.
[기자]
수색 범위 확대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 남성이 발견된 곳이 워낙에 100m 이상 사고 지점에서 떨어진 곳이고요. 사고 발생 110시간 정도 지나서 발견됐으니까 매 시간 1km 이상씩 떠내려온 셈입니다.
실종자 발견 지역에서 강을 따라 100km 정도 더 가면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가 만나는 국경이 나옵니다. 그래서 다뉴브강은 또 그 후에 두 나라 국경을 넘나들다가 루마니아로 흘러들어가는데요. 과거에 물놀이 사고 시신이 여기까지 흘러온 사례가 있었습니다. 루마니아에 있는 아영게이트, 철문이라는 이름의 댐이 있는데 이곳에서 실종자들이 발견될 가능성이 있어서 우리 정부는 헝가리뿐만 아니라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그리고 루마니아 등 다뉴브강을 끼고 있는 인접 국가들에도 실종자 수색 협조를 요청해 놓은 상태입니다.
대장님, 그러면 지금 사고 지점으로부터 발견된 희생자는 132km고요. 헝가리 국경까지가 남은 것이 100km. 그리고 루마니아로 가면 댐이 있다고 합니다. 댐으로 들어가면 수색이 어렵다고 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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