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물놀이할 때 주로 신는 아동용 '아쿠아슈즈'가 제품별로 미끄러지는 정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일부 제품에서는 장기간 노출 시 생식계 독성 우려 등으로 사용이 규제된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초과 검출됐습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아동용 아쿠아슈즈 9개 브랜드 9개 제품을 품질 조사한 결과 바닥이 젖은 '습식' 상태에서는 배럴과 밸롭, 레노마 등 3개 제품이 다른 제품에 비해 덜 미끄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바닥표면이 마른 상태인 '건식' 상태에서는 '나이키' 제품이 덜 미끄러졌습니다.
특히 9개 제품 가운데 '밸롭' 제품에서는 프탈레이트 가소제 전체 함유량이 기준을 초과했고, 나머지 8개 제품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탁에 의한 변색과 햇빛에 의해 색상이 변하지 않는 정도를 보여 주는 시험에서는 9개 제품 모두 권장 품질 기준을 충족시켰습니다.
그러나 소재 표기를 나타내는 품질표시에서는 9개 제품 가운데 7개 제품의 품질 표시가 관련 규정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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