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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격 노리는 고유정측..."이불 혈흔은 고유정 것" / YTN

2019-09-02 2 Dailymotion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양지열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또 관심을 끄는 재판이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 제주지법에서 전 남편 살해 사건의 피의자 고유정에 대한 2차 재판이 열리는데요. 오늘 재판을 앞두고 고유정 호송 경호에 비상이 걸렸다 이런 얘기가 전해지고 있어요.

[이웅혁]
그도 그럴 것이 지난번 재판을 마치고 나오는 그 과정에서 한 제주 시민으로 보이는 분이 고유정의 머리카락을, 머리채를 잡고서 이렇게 공격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사실 피고인이라고 하더라도 저와 같은 폭행으로부터는 보호되어야 될 법이 분명히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 교정당국과 심지어 경찰에서도 경비 요청을 받은 것 같습니다.

다만 적극적인 경호경비를 하게 되면 마치 고유정을 두둔해 주는 이런 불필요한 인상을 심어줄 여지가 있기 때문에 아마 경찰은 외곽에서 경호경비를 하고 있는 것 같고 아마 잔혹한 살인이다 보니까 시민들은 살인을 해라, 살인을 해라 이렇게 외치는 모습이었던 것 같고. 비록 얼굴이 다 공개가 되었지만 고유정이 늘 그래왔듯 머리카락을 통해서 자신의 얼굴을 이렇게 가리는 모습이기 때문에 오늘도 그와 같은 일이 발생되지 않으리라고 하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지금 경비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사실 호송버스에서 내려서 재판정으로 들어갈 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나올 때 저렇게 시민들이 격하게 반응을 한 것은 아무래도 재판 과정에서 고유정 측의 주장을 듣고 좀 더 격분을 한 게 아닌가 싶어요. 지금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쟁점들을 정리해 보죠.

[양지열]
말씀하신 것처럼 당시 첫 번째 공판에서 사건에 대해서 우발적 사건이라는 것을 주장을 하는 정도에서 그치지 않고 그 우발적 사건의 계기로써 도저히 어떻게 보면 일반으로서 납득하기가 어려운. 본인이 살해한 전 남편에 대해서 좋지 않은, 어떻게 보면 성적으로 굉장히 강압적인 행동을 한 것처럼 그렇게 묘사를 했지 않습니까?

저도 개인적으로 살해된 피해자 입장에서 그 피해자가 어떤 생각 머릿속에 있었는지 아무도 모르는 것 아니에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마치 피해자가 뭔가 좋지 않은 생각만을 했던 것처럼 그렇게 진술을 하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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