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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여중생이 후배 여학생을 폭행하는 장면이 SNS에 퍼지면서 이들을 처벌해달라는 국민청원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경찰은 이 영상에 등장하는 남녀 학생들 가운데 2명을 입건했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여중생이 아파트 거실에서 무릎을 꿇고 앉아 있습니다.
한 해 선배인 여학생이 프라이팬에 담긴 물을 머리 위에 붓지만 어떤 저항도 하지 못합니다.
그것도 모자라 이번에는 뺨과 머리를 모질게도 때립니다.
가해 여학생과 친구 사이인 남학생 무리는 이 상황이 즐겁다는 듯 크게 웃습니다.
"아, XX 물 나한테 튄다. 하하하."
무리 중 한 명이 촬영한 31초짜리 영상은, 자신들끼리 공유하다 SNS로 퍼져 나갔습니다.
경찰은 곧바로 이 자리에 있던 남녀학생 10명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우선 가해 여학생 2명을 입건했고, 남학생들이 폭행을 시켰는지도 살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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