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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이냐 심판이냐…최대변수는 '코로나19'

2020-03-15 3 Dailymotion

안정이냐 심판이냐…최대변수는 '코로나19'

[앵커]

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총선이 이제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양강 구도가 형성된 가운데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가 최대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야당 심판론 대 정권 심판론.

3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이번 총선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보수통합으로 탄생한 미래통합당 간 대격돌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결과에 따라 의회지형이 바뀌면서 정국 주도권을 쥘 수 있는 것은 물론 후반기에 접어든 문재인정부의 국정운영 동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2017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에서 연달아 승리한 민주당은 반드시 여소야대 지형을 바꾸겠다는 각오입니다.

이를 통해 이른바 촛불혁명의 개혁과제를 완수하고 재집권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번 총선은 촛불혁명으로 이뤄낸 역사의 진보가 앞으로 제도로 정착되느냐 아니면 과거로 후퇴해 물거품이 되느냐를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반면 보수통합으로 탄생한 통합당은 이번 총선을 통해 국정농단 사태 이후 이어진 패배의 악몽에서 벗어나겠다며 벼르고 있습니다.

우선 의회 권력을 교체하고, 이를 정권 탈환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방침입니다.

"4·15 총선은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는 결정적 기회입니다.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끝장내는 정권 심판의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두 당이 사활을 건 승부에 돌입한 가운데 장기화하는 코로나19 확산 사태는 총선의 최대 변수로 꼽힙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는 일단 집권여당인 민주당에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확산세가 이른 시일 내 수그러든다면 위기대응 능력을 평가받을 수 있고, 비판을 이어온 통합당은 후폭풍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민주당이 참여를 결정한 비례연합정당과 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성적표는 원내 1당을 가를 새로운 변수로 거론됩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jyb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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