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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만의 최고 투표율에도…통합당 기대한 샤이보수 없었다

2020-04-15 3 Dailymotion

28년만의 최고 투표율에도…통합당 기대한 샤이보수 없었다

[앵커]

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진 이번 총선은 예상을 깨고 1992년 이후 28년 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는데요.

그러나 통합당이 기대한 샤이 보수는 없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미래통합당이 총선 완패 가능성을 우려하면서도 한가닥 희망을 건 건 샤이 보수들이었습니다.

여론조사에 응답하지 않거나 성향을 숨기는 통합당 지지 보수층이 많이 있다는 믿음이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가 거듭 불리하게 나왔지만 막판 뒤집기가 가능하다고 본 이유였습니다.

특히 총선을 목전에 두고서는 민주당이 200석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암울한 내부 사정까지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보수층 총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주말에 자체 여론조사나 판세 분석을 해보니까 너무나 심각한 위기 의식을 느껴서 이대로 가면 개헌선도 위태롭다…"

실제 총선 당일 코로나19 감염 우려 속에서도 새벽부터 유권자들이 투표장으로 몰렸고, 투표율은 199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극심한 진영 대결이 여야 지지층을 빠짐없이 투표장으로 불러모으게 했다는 분석입니다.

그럼에도 박빙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통합당이 일제히 밀린 것은 '숨어있는 지지표'가 희망한 만큼 많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여론조사 방법이 유선전화에서 휴대전화 위주로 바뀌면서 정확도가 많이 높아진 것도 샤이보수나 샤이진보를 줄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quote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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