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의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 전북 정읍시의회 A 의원에 대해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더불어민주당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전북여성단체연합 등은 오늘(23일) 민주당 전북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범죄 사건을 다룰 정읍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을 민주당 의원들이 반대해 부결시켰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그러면서 민주당 정읍-고창 지역위원회가 당시 반대표를 던진 의원들 가운데 2명을 정읍시의회 하반기 의장 경선 후보로 확정시킨 건 비상식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민주당이 A 의원의 탈당을 이유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정읍시의회 17명 중 12명이 여당 소속인 만큼 당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A 의원은 지난해 10월 회식 장소에서 동료 여성 의원을 성희롱한 혐의로 기소됐고, 첫 재판은 모레 열립니다.
김민성[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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