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존 " />
[앵커]

존 "/>
Surprise Me!

"대통령처럼 행동" VS "백악관생활, 드라마 아냐"

2020-06-24 2 Dailymotion

"대통령처럼 행동" VS "백악관생활, 드라마 아냐"

[앵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회고록을 둘러싼 트럼프 정부와 볼턴 측의 공방도 지속되고 있는데요.

'이에는 이'라는 식으로 트럼프 대통령 측근은 볼턴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은 회고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이 전세계 출판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발간 전부터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독일과 영국, 일본 아마존을 비롯해 국내 인터넷 서점의 외국서적 부문에서도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책이 정식 출간되기도 전에 벌써 많은 사람이 책을 예약 구매하는 등 많은 수요가 있습니다."

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트럼프 진영과 볼턴 전 보좌관 간 공방수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볼턴 전 보좌관을 "미국에 피해를 주는 배신자"로 규정하고 국가안보 관련 의혹을 폭로한 뒤 해외로 도주한 에드워드 스노든과 비교하기도 했습니다.

한때 트럼프 대통령의 입이었던 세라 허커비 샌더스 전 백악관 대변인은 오는 9월 볼턴 전 보좌관에 대한 비난을 담은 회고록까지 출간할 계획입니다.

사전 공개된 회고록의 일부 내용에서 샌더스 전 대변인은 볼턴이 "자주 자신이 트럼프 대통령인 것처럼 행동했다", "권력에 취해 있었다" 등 볼턴 전 보좌관을 맹비난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도 언론과 인터뷰를 이어가며 자신을 향한 비판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는 워싱턴포스트 인터뷰에서 재임 시절엔 트럼프 대통령에 왜 강하게 맞서지 않았냐는 질문에 자신이 실수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백악관 생활은 드라마가 아니라고 응수했습니다.

대통령과 대립하며 소신을 관철하는 참모의 모습은 드라마에나 있는 현실이라는 겁니다.

또 회고록이 왜곡이라는 청와대 등의 지적에는 진실을 적지 않는다면 오히려 국민에 폐를 끼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연합뉴스 이상현입니다. (hapyry@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