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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경남 고성군이 동물복지 부서를 만드는 등 동물 행복도시 조성을 선언했습니다.
최근 군이 운영하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동물 학대가 있었다는 문제 제기에 따른 조치입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남 고성군이 민간에 위탁 운영하는 유기동물 보호소입니다.
덕지덕지 붙어 있는 좁은 철창 안에 유기견들이 가득한데, 치우지 않은 배설물 때문에 악취가 진동합니다.
더 큰 문제는 이곳 동물들이 지속적으로 학대를 받고 있었다는 겁니다.
이곳의 안락사 비율은 86.7%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특히 마취제 없이 안락사를 시켰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한 동물보호단체의 고발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유영재 / 비글구조네트워크 대표이사
- "고성 같은 경우에는 보호소가 공개되지 않은 보호소에서 운영되다 보니까 상당히 시설도 열악했고 또 동물에 대한 관리 자체가 절차를 지키지 않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