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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인증에 AI스피커까지…'노인친화형'기술 뜬다

2020-11-10 3 Dailymotion

전화 인증에 AI스피커까지…'노인친화형'기술 뜬다

[앵커]

코로나 시대 가장 소외받는 사람들 중 하나가 바로 어르신들이죠.

마음 놓고 외출도 못하는데, 어디라도 찾아가면 생소한 인증 절차에 답답함이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어르신들을 위한 기술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는데요.

소재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은행을 찾아온 고객이 안내판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겁니다.

전화로 출입내역을 기록해두는 이른바 콜 체크인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QR코드나 수기명부를 사용할 필요 없이 전화 한 통이면 손쉽게 출입기록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경기장에도 활용할 수 있지만, 특히 고령층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전에는 연필로 기록해야 했기 때문에 상당히 번거롭고 부담감이 컸었는데, 전화를 해서 왔다갔다 한 것을 표시하니까…"

현재 노인층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이천시 등 23개 지자체에 도입됐습니다.

"QR코드의 불리한 연령층이 계시고 수기를 쓰는 것을 너무 번거로워하셨는데, 번호 하나로 누르는 것이라 어르신들도 충분히 이해를 하고…"

한편, 코로나19를 피해 집안에 머무는 시간에 많아진 고령층을 위한 인공지능, AI 콘텐츠도 다양해졌습니다.

AI스피커를 통해 약 먹을 시간마다 알림을 받거나 두뇌 체조, 노래방 기능처럼 시간을 보낼 만한 소소한 즐길거리로 제공해주는 겁니다.

또, 일정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보호자에게 알려지는 등 독거노인들의 안전 지킴이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정보통신기술이 코로나 시대에 소외된 어르신들의 삶에도 유용한 도우미가 되고 있는 겁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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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