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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엄만 몇번째 부인이냐"…17세 한국인 무슬림이 사는 법

2020-11-29 1 Dailymotion

"친구들이 '한국인이니까 (이슬람교를) 안 믿어도 되지 않냐'고 말해요."  
지난 24일 인천 부평구에서 만난 송소피아(17)양이 씁쓸한 웃음을 지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대부분 이슬람교는 먼 나라, 혹은 '남의 종교'라고 생각하는거죠.
 
하지만 소피아양은 이슬람교를 믿는 한국인 '무슬림'입니다. 11년 전 부모님을 따라서 무슬림이 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중동에서 이민 온 아버지와 그를 따라 개종한 한국인 어머니가 소피아양이 7살이 되던 해, 이슬람교를 믿기 원하는지 직접 물어봤답니다.
 
"모태신앙이냐고 물어보시는 분이 많은데 그렇지 않아요. 7살이 되던 해 가을에 부모님이 '이런 종교(이슬람교)가 있는데, 믿고 싶으면 믿어도 된다'고 선택권을 주셨어요. 제가 믿기로 결정해서 무슬림이 된 거죠."
#'한국인' 10대 청소년이 이슬람교를 선택한 이유,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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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슬림 점차 늘지만, 여전히 차가운 시선
  이슬람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신도가 많은 종교입니다. 미국 통계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전 세계 무슬림 인구는 18억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장 규모가 큰 기독교(22억명)과 신도 수 차이는 5억명 정도입니다. 신도 수가 늘어나는 속도가 빨라, 2035년에는 이슬람 신자 수가 기독교를 초월할 거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국내도 소피아양과 같은 한국인 무슬림의 규모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국이슬람교중앙회에 따르면 한국인 무슬림은 2013년부터 점차 증가해 2018년 6만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들을 향한 사람들의 시선은 ...

기사 원문 : https://news.joins.com/article/23932529?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