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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취한 듯한 죄수들 민가 불질렀다"···미얀마 '공포의 밤' [영상]

2021-02-18 1 Dailymotion

미얀마에서 쿠데타에 저항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억누르려는 군부의 '공포 정치'도 본격화하고 있다. 군부에 반대하는 시민을 구금, 처벌할 수 있도록 형법을 개정하는가 하면 밤마다 인터넷을 차단하고 있다. 
 
각종 흉흉한 소문도 돌고 있다. 군부가 공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근 대규모로 사면한 죄수까지 동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소셜미디어에도 석방된 죄수들이 밤마다 민가에 나타나 방화를 시도하는 등 주민들을 위협하고 있다는 주장이 퍼지고 있다. "우리의 밤은 낮보다 위험하다"는 문구를 단 게시물도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군부가 일부러 불안을 조성한 뒤 사회 안정이란 구호를 내걸고 집권을 정당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중앙일보가 접촉한 현지 주민과 교민들이 전한 분위기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들은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 마을마다 야간 순찰대가 조직되는 등 자구책도 동원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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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방 증서 든 낯선 이들…곳곳 방화 사건"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의 란마더에 거주하는 현지인 A씨는 "방화 사건이 잇따르면서 각 마을에 순찰대가 꾸려졌다"고 전했다. 죄수 2만여명이 사면된 12일 밤부터 동시다발적인 방화 시도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13일 밤 주민 순찰대가 수상한 남성을 붙잡았는데, 이 남성을 추궁하려 하자 곧바로 경찰이 데려갔다"며 관련 영상을 제공했다. 그는 "누가 보...

기사 원문 : https://news.joins.com/article/23994867?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