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중이던 반려견이 지나가던 70대 노인의 다리를 물" /> 산책 중이던 반려견이 지나가던 70대 노인의 다리를 물"/>
Surprise Me!

"우리 개는 안 물어요"…견주 벌금 200만 원

2021-02-27 31 Dailymotion

【 앵커멘트 】
산책 중이던 반려견이 지나가던 70대 노인의 다리를 물어 노인이 상처를 입었습니다.
견주는 "우리 개가 물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고 견주에게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이혁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19년 7월, 서울의 한 공원 산책로에서 날카로운 비명이 들렸습니다.

60대 견주가 데리고 있던 몰티즈가 마주 오던 70대 노인의 다리를 문 겁니다.

당시 반려견의 목줄은 길게 늘어져 있었고, 입마개도 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노인은 종아리에 전치 2주에 해당하는 상처를 입었고, 견주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심에서 견주는 "우리 개가 물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노인이 이미 있던 종아리 부위 딱지를 스스로 뜯어서 피가 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반려견 산책 시 취해야 할 주의의무를 소홀히 했다"며 견주에게 벌금 200만 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