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눈빛에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는 늑대들. 하지만 이 남자가 나타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온순한 강아지로 변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아빠처럼 늑대들을 돌봐준 사육사이기 때문인데요. 맹수 사육사 박중상 씨의 하루를 따라가 봤습니다.
#자세한 스토리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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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성장한 늑대 형제들…서열도 정해져
지난달 11일 대전에 있는 공영동물원 오월드. 사육사 박중상 씨가 닭고기와 소고기를 한가득 들고 오는데요. 오늘 맹수들에게 줄 먹이입니다. 그는 혹시라도 동물들이 급하게 먹다가 목에 걸릴까 봐 고기를 잘게 잘라줍니다.
박 사육사가 찾아간 곳은 지난해 4월에 이곳에서 태어난 여섯마리 늑대 형제들. 아직 첫 돌도 되지 않았는데도 성인 늑대 못지않게 체구도 크고 이빨도 날카로운데요. 그는 “늑대가 갯과이기 때문에 성장 속도가 빠르다”며 “지금은 80% 정도 자랐고, 1년이 조금 지나면 거의 다 자란다”고 설명했습니다.
같은 어미에게서 태어난 늑대들인데도 벌써 서열이 확실하게 정해졌다고 합니다.
“자기들끼리 성장하면서 장난치는 것처럼 하다가 조금씩 흥분을 하면 약간의 투쟁이 생겨요. 힘센 늑대가 위에서 누르고, 힘 약한 늑대는 강아지 발라당 까지듯이 그런 과정을 거쳐서 서열이 정해지죠.” - 박중상 사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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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news.joins.com/article/24032211?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