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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도와주세요" 애틀랜타 연쇄총격 급박한 순간

2021-03-18 3 Dailymotion

"제발 도와주세요" 애틀랜타 연쇄총격 급박한 순간
[뉴스리뷰]

[앵커]

미국 애틀랜타 연쇄 총격 사건 당시 긴급히 도움을 요청하는 신고 전화 음성 파일이 공개됐습니다.

두려움에 떨며 몰래 도움을 청하는 긴박한 순간이 생생히 담겼습니다.

김영만 기자입니다.

[기자]

"누구 도움이 필요하세요?"

"여기 강도가 침입했습니다. 경찰 도움이 필요합니다."

"집이세요, 아파트입니까, 사무실입니까?"

"골드 스파…서둘러 주세요…저는 지금 숨어 있습니다."

미국 애틀랜타 연쇄 총격 당시 '골드 스파'라는 사건 현장에 있었던 한 여성의 급박한 목소리입니다.

몸을 숨긴 듯 숨죽여 낮은 소리로 도움을 청합니다.

영어가 능숙하지 않은 데다 총격에 놀란 탓인지 구조 당국자의 물음에 제대로 답을 못하기도 했습니다.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김'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이름을 '김'이라고 밝힌 신고자는 한인 여성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다른 사건 현장인 '아로마테라피 스파'에 있던 친구로부터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았다는 신고자의 음성 파일도 공개됐습니다.

"어떤 남자가 총을 쏘고, 모든 사람이 총소리를 들었으며 여성들이 다쳤습니다. 모든 사람이 겁에 질려 무서워하고 있고, 한 여성이 쓰러졌습니다."

신고 전화는 사건 당일 오후 5시 47분과 57분에 각각 걸려왔고, 출동은 1분 내에 현장 도착은 2, 3분 만에 이뤄졌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연합뉴스 김영만입니다. (ym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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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