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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대학교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부분 강의가 온라인 수업으로 이뤄지고 있죠.
그런데 작년에 찍은 강의를 그대로 재사용하는 교수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심지어 4년 전 촬영한 동영상을 쓰는 교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등록금을 꼬박꼬박 내는 대학생 입장에서는 억울하지 않을까요?
정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대학생 이민지 씨가 듣고 있는 경제학 강의.
사실은 지난해에 녹화된 영상입니다.
수업 도중에 질문을 하거나 다른 학생과 토론을 하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합니다.
▶ 인터뷰 : 이민지 / 대학생
- "다들 어이없어하고 화내는 친구들도 있고 그래도 학생들이 직접적으로 이거 강의 재사용 아니냐 말은 못 하는 상황이고…."
2020년에 만든 수업 영상이다 보니 황당한 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 인터뷰 : 마민서 / 대학생
- "예시가 2020년도로 돼 있다거나 작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