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대학생 손정민 군, 지난 25일 새벽 실종
경찰·소방, 수중 수색…한강 변 따라 경찰 동원
손정민 군, 지난 25일 새벽 3∼5시쯤 실종
서울 한강공원에서 술에 취해 잠든 22살 대학생이 자취 없이 사라져 수색이 엿새째 이뤄지고 있습니다.
학생의 부모님은 애끓는 마음으로 곳곳에 전단을 붙이며 목격자를 찾고 있습니다.
실종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현재 수색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지금 서 있는 이곳이 지난 25일 새벽 손정민 군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입니다,
제 뒤로는 한강경찰대와 소방구조대가 함께 수중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곳 인근에만 경찰 백여 명이 동원됐고 다른 지역 한강 변에서도 수색작업이 엿새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22살 손정민 군이 사라진 건 지난 25일 새벽 3시에서 5시쯤입니다.
이곳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손 군은 밤 11시쯤부터 새벽 2시까지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잠이 들었고, 친구가 4시 반쯤 먼저 잠에서 깨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후 종적을 감춘 건데요.
먼저 친구는 술에 취해 기억이 없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한강 공원 내에 CCTV가 없어 이후 동선을 알 수 없는 데다, 친구와 뒤바뀐 휴대전화도 전원이 꺼지면서 위치도 찾을 수 없게 됐습니다.
가장 간절하게 손 군의 소식을 기다리는 건 부모님이실 것 같은데, 현장에 나와 계시다고요?
[기자]
손정민 군의 아버님이 아들을 찾는다는 글을 올리면서 사건이 알려지게 됐는데요.
많은 분들이 글을 보고 정민 군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손정민 군 아버님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우선 실종 전에 마지막으로 연락이 닿은 게 언제였고 어떤 내용이었는지 말씀 여쭤볼 수 있을까요.
[손현]
여기서 집이 멀지 않기 때문에 금방 왔는데 1시 반 정도에 아내가 카톡을 했었고요. 뭐 먹고 있는 것 같은데 조심하고 이런 얘기를 했을 때 아들이 밤인데 사람이 많아요. 더 이상 술 안 먹고 조심할게요, 한 게 1시 반 정도에 마지막 카톡을 아내와 했던 것 같습니다.
[기자]
실종 사실을 알게 된 다음에는 어떻게 하셨을까요?
[손현]
아내가 그 연락을 받고 저를 깨웠고요. 저는 가까우니까 바로 튀어나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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