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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입양한 2살 여자아이를 학대해 의식불명에 빠지게 한 양아버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양아버지는 3차례에 걸쳐 얼굴 등을 때렸다고 진술했는데, 학대를 당한 아이는 친자녀가 4명 있는 상태에서 입양한 5번째 자식이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기도 화성에 사는 30대 부부는 지난해 8월, 당시 24개월이던 여자아이를 입양했습니다.
지난 2019년 부부가 함께 보육원 봉사활동을 하면서 알게 된 아이였습니다.
이미 이들 사이에는 4명의 자녀가 있었지만, 입양을 결심했고 법적 절차를 거쳐 한가족이 됐습니다.
그러던 지난 8일, 입양된 A양은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그 과정에서 양아버지의 학대 혐의가 포착됐습니다.
경찰에 긴급체포된 양아버지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아이의 얼굴과 머리 등을 주먹과 구둣주걱으로 폭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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