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호예병형공.
조선시대 나랏일을 처리하던 6개 중앙관청 육조는 지금의 서울 광화문광장 자리에 있었죠.
새 광화문광장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조선시대의 건물터와 백자 등 육조거리의 흔적이 대규모로 발견됐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경복궁 앞 광화문광장입니다.
공사 과정에서 이뤄진 매장 문화재 발굴 조사에서 수백 년 전 배수로로 쓰이던 공간이 발견됐습니다.
조선시대에 군사업무를 담당했던 '삼군부' 건물의 기초도 그대로 보존돼 있습니다.
중앙관청 6개가 모여 있던 육조거리에서, 문헌상으로만 추정했던 '삼군부'의 위치가 실제로 확인된 겁니다.
▶ 인터뷰 : 박호승 / 한울문화재연구원 부장
- "문헌상에 보이는 육조의 현황과 실제 발굴사 현황이 일치해서 현재 상당히 중요한 유적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세종로 공원 앞에서도 조선시대 관리 감찰기구였던 '사헌부'의 담장과 우물 등 옛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