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직후 더 조심해야"…일부서 확진사례
[앵커]
백신 접종이 본격화 되면서 집단면역에 대한 기대감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방심은 금물입니다.
2차 접종까지 마쳤음에도 확진된 사례도 나오는데요.
적어도 항체가 형성된다는 2주 동안은 방역에 더 신경 쓰시는 게 좋겠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전체 인구의 7.3%.
여기에 최근 정부가 우선접종 대상자가 아니라도 접종받을 수 있게 하면서 이른바 '노쇼 백신'을 맞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정부도 독려하고 있지만 한편에선 백신 접종 후에 확진되는 사례도 나오고 있습니다.
얼마 전 서울 관악구의 어르신돌봄센터에선 확진자가 지금까지 8명 발생했는데 2차 접종을 막 마친 노인들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2차 접종을 하신 어르신의 경우에도 접종 후 하루나 이틀 정도밖에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확진이…"
인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에서도 10명 중 3명은 백신을 맞은 상태였고, 군부대에서도 백신 접종 후 확진 사례들이 있었습니다.
대부분 항체 형성 기간인 14일이 안 돼 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병청 연구에 따르면 백신을 맞고 2주가 지나지 않은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효과는 다소 떨어졌습니다.
여기에 백신을 맞고 2주가 지났는데도 감염되는 '돌파감염' 사례도 드물지만 발견되고 있는 상황.
"백신을 접종했음에도 불구하고 감염이 전파될 위험성이 계속 잔존하기 때문에, 손 세척 등의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
방역당국은 모든 백신이 코로나를 100% 차단하지는 못한다며, 집단면역 형성 전까지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makere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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