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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르면 연말 자산매입 축소"…'긴축발작' 또?

2021-06-08 8 Dailymotion

"美 이르면 연말 자산매입 축소"…'긴축발작' 또?

[앵커]

가장 최근에 열린 지난 4월 연방준비제도,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자산매입 축소 논의 가능성이 처음으로 거론됐다는 소식 전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연준이 이르면 올해 연말부터 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긴축 전환 준비의 초기 단계에 들어섰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미국 CNBC방송은 최근 몇 주간의 연준 내부 인사들의 발언이 이르면 다음주 회의 때 테이퍼링, 자산 매입 축소가 논의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이같은 분석을 내놨습니다.

코로나 사태 후 연준은 경기 부양을 위해 매달 1,20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매입해왔는데, 이를 줄이는 논의에 나설 수 있다는 겁니다.

테이퍼링 주장에 힘이 실리는 것은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실업률이 연준의 목표치와 대체로 부합하는 등 경기 회복 조짐도 보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아침 우리 경제가 5월에 55만9천 개의 새 일자리를 창출했음을 알게 됐습니다. 실업률은 5.8%로 떨어졌고 미국 근로자의 임금은 상승했습니다."

다만, 연준이 테이퍼링 논의를 하더라도 실제 결정 발표는 올해 늦여름 또는 이른 가을에나 이뤄질 것이라고 CNBC는 내다봤습니다.

또 자산 매입 축소는 올해 연말 또는 내년 초부터 행동에 옮겨질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2013년 연준이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 채권 매입 프로그램 종료를 시사한 뒤 글로벌 자산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긴축 발작이 일어났는데,

연준은 이런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자산 매입 프로그램이 완전히 끝난 뒤에나 현재 제로 수준인 금리의 인상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분명하게 전달하고 있는 점이 대표적입니다.

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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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