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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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찬양"·"작전방 운영"…이재명·이낙연 난타전

2021-07-18 2 Dailymotion

"박정희 찬양"·"작전방 운영"…이재명·이낙연 난타전

[앵커]

본경선 레이스에 불이 붙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간의 난타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박정희를 찬양한 분도 있다", "경기도 유관단체 고위 임원이 네거티브 작전방을 운영했다" 등, 지지율 1, 2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이낙연 후보가 서로를 거칠게 공격했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예비후보는 지지자를 향해 "민주당 경선이 조기에 과열돼 왜곡과 거짓이 난무한다며, 비열한 꼼수 정치는 하지말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낙연 예비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면서 점차 네거티브 양상으로 흐르는 듯한 경선 국면을 경계한 것으로 보였지만 "박정희를 찬양한 분도 있다"고 또 다른 공세를 폈습니다.

"5.18 학살을 옹호하던 사람도 있지 않습니까. 박정희 찬양하던 분도 계시잖아요. (이낙연 전 대표?) 누구라고 말씀드리기는 그렇고…"

이낙연 후보는 "국민통합에 기여할 수 있겠다"며 2016년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사업회 추진 부위원장을 맡았다가, 광화문 광장에 박정희 동상 건립 추진 사실이 알려진 뒤 사퇴한 바 있습니다.

이낙연 후보측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경기도 유관단체 고위 임원이 '작전방'을 만들어 이낙연 후보에 대한 온갖 비방과 음해 등을 조직적으로 벌여왔다고 반격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국정원 댓글 조작 사건을 연상시킨다며 중앙선관위의 진상조사와 수사기관 고발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른바 민주당 '적통 논란'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판단할 몫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민주당의 자랑스러운 역사, 민주당이 배출한 세 분 대통령의 철학 이것을 어떻게 계승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당원과 국민들께 말씀드리는 것이죠."

정세균 예비 후보는 정부를 비판하며 대권행보를 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향해 적반하장이라고 꼬집었고, 추미애 예비후보는 채널A 전 기자 무죄 판결을 두고 검찰과 언론이 재판을 방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제헌절을 맞아, 박용진 예비후보는 행복추구권이 확실하게 보장되는 나라, 김두관 예비후보는 서울공화국 해체를 각각 다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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