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밥상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지난 2분기, 전체 가구 중 25% 가량은 적자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저소득층의 타격이 컸습니다.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달걀과 쌀, 우유 등 주요 식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장보는 소비자의 부담이 크게 늘었습니다.
▶ 인터뷰 : 정이남 / 서울 평동
- "어떡해요, 주머니가 사정이 그래도 비싼 대로 먹고, 가족끼리 먹으니까 비싸도 먹어야 하니까…."
실제 지난 2분기 수입보다 지출이 더 많은 가구 비율이 1년 전보다 5%P 가까이 늘며, 4가구 중 1가구는 적자살림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가 상승에 가계지출이 늘어난 반면, 지난해 있었던 재난지원금 효과마저 사라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밥상물가 상승의 충격은 저소득층에 더 집중됐습니다.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가 전체 쓴 돈 중 식료품에 지출한 게 전년대비 12% 늘었는데,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