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나루히토 일왕의 조카인 마코 공주가 어제(26일) 일반인 약혼자와 혼인신고를 마쳤습니다.
약혼자의 집안 문제로 우여곡절이 많았는데요.
화려한 결혼식도, 축하연도 없이 공주는 왕실을 떠났습니다.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나루히토 일왕의 조카 마코 공주가 가족과 작별인사를 마치고 궁궐을 떠납니다.
대학 동기인 고무로 게이와 결혼한 마코 공주는 이제 왕족이 아닌 일반인 '고무로 마코'입니다.
간단한 혼인신고 절차를 끝으로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성대한 결혼식 대신 10분간의 짧은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 인터뷰 : 고무로 마코 / 전 일본 공주
- "제게 고무로는 둘도 없는 존재입니다."
▶ 인터뷰 : 고무로 게이
- "한 번뿐인 인생을 사랑하는 사람과 지내고 싶습니다."
지난 2017년 약혼 발표 직후부터 두 사람은 일본 국민의 거센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고무로와 그 집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