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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데이트 폭력과 스토킹 피해로 경찰의 신변보호 대상이었던 여성이 결국 전 남자친구의 범행으로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했죠.
그런데 여성이 두 번이나 경찰에 긴급 호출했지만, 부실 대응으로 구조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손기준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지난 19일,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30대 여성이 전 남자친구 A 씨가 휘두른 흉기에 결국 숨졌습니다.
▶ 인터뷰 : A 씨 / 살해범
- "연인관계였는데 미안한 마음 없으십니까?"
- "죄송합니다."
신변보호 대상이었던 여성은 당시 지급받은 스마트워치로 2차례나 경찰을 긴급 호출했습니다.
첫 호출은 오전 11시 29분으로 경찰은 3분 만에 표기된 지점으로 출동했지만, 그곳에서 여성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어 여성의 두 번째 호출 후 8분 뒤인 11시 41분이 돼서야 경찰은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첫 호출 뒤 12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