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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구의 역습은 이미 오래된 말이 돼 버렸습니다.
온난화 등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차디찬 북극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오르고, 사계절 토네이도를 걱정해야 하는 지경에 이른 건데요.
'지구 블랙박스'라 해서 다가오는 기후 재앙과 그 대응책을 기록하려는 움직임도 있습니다.
세상돋보기,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추위의 대명사, 북극에 빙하가 조각난 채 둥둥 떠다닙니다.
갈라진 빙하 사이로 바닷속이 훤히 들여다보입니다.
북극권 시베리아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던 지난해.
마치 지중해 날씨인 듯한 북극 최고 기온이 새로 쓰였습니다.
▶ 인터뷰 : 눌리스 / 세계기상기구 대변인(현지시간 14일)
- "세계기상기구는 지난해 (러시아 시베리아에서)6월 20일 기록된 섭씨 38도를 북극의 새로운 최고기온기록으로 인정했습니다."
이달 초 적도 하와이 산간에는 눈폭풍이 일어, 눈보라 경보까지 내려졌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