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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 평온함 유지하는 우크라이나..."공포는 이적행위" / YTN

2022-02-12 0 Dailymotion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전운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지만 시민들은 비교적 안정된 모습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막연한 공포는 이적행위라며 사회 혼란을 막기 위한 내부단속에 나섰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크라이나 국기를 든 시위대가 수도 키예프의 중심부 광장에 속속 모여듭니다.

천 명이 넘는 시위대는 러시아와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국민 화합을 촉구했습니다.

[마리나 / 시위대 : 우리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침략자인 러시아와 맞서 싸우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겉으로는 일촉즉발 긴장감이 흐르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시민들은 비교적 평온한 모습입니다.

시장은 쇼핑하는 사람들로 붐비고 평상시처럼 카페에서 지인을 만나기도 합니다.

[마리안나 무카 / 시민 : 우리는 이전처럼 평범하게 살고 있어요. 특별한 준비를 하지 않아요. 전쟁이 날 수도 있지만 아무 일 없길 바라죠.]

우크라이나 정부도 러시아가 100% 침공한다는 정보는 없다며 내부 단속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나서 전쟁에 대한 막연한 공포가 가장 큰 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현재 우리나라에서 공포는 적에게 가장 큰 호재가 될 것입니다. 공포를 일으킬 수 있는 모든 것이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직원에게 철수 명령을 내린 데 이어 미군 160명을 유럽의 다른 나라로 재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미군 측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우크라이나군을 지원하겠다는 의지가 바뀐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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