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재 외교안보팀장의 픽 : 민주주의의 무기고 
      이철재 외교안보팀장의 픽 : 민주주의의 무기고 
   

"민주주의 무기고" 찬사 들은 K방산...여기 숟가락 얹는 그들 [뉴스원샷]

2022-03-05 198 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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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재 외교안보팀장의 픽 : 민주주의의 무기고 
   
지난해 10월 일이었다. 방위사업청 아침 간부 회의 때 “폴란드에서 K2 전차에 대해 관심이 높더라”는 정보가 보고됐다. K2 전차를 생산하는 현대로템은 앞서 폴란드에 K2를 제안했지만, 반응이 뜨뜻미지근했다. 그래서 독일의 레오파르트 2에 밀려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한 터였고, 폴란드 대신 노르웨이에 공을 기울이고 있었다.
 
 
이날 방사청 회의에서 바로 폴란드에 간부급을 보내자고 결정됐다. 당시 강은호 방사청장은 “폴란드는 독일과 역사적으로 관계가 좋지 않다. 그리고 노르웨이와 폴란드를 묶으면 유럽에 K-방산 벨트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현지서 알아보니 폴란드는 K2에 진심이었다. 폴란드는 기존 보유하고 있는 레오파르트 2를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을 독일과 벌이고 있었다. 그런데 진행 속도가 느리고 사업비도 뛰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급한 불을 끄러 미국에서 M1 에이브럼스를 주문했지만, 납기를 제대로 지키지 못할 가능성이 있었다.

 
전 세계에서 폴란드가 원하는 성능의 전차를 원하는 수량으로 원하는 기간 안에 만들어 줄 수 있는 나라는 한국뿐이었다. 지난달 26일 폴란드는 한화디펜스의 K9 자주포와 함께 K2 전차를 구매하는 57억 6000만 달러(약 7조 6780억원) 계약을 맺었다. 한국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였다.

 
이는 겨우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 전차ㆍ자주포 추가 계약이 기다리고 있다. 또 FA-50 경공격기 48대 계약의 세부조건을 놓고 한국항공우주와 폴란드간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99269?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