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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대금 못받아"…러·우크라 사태로 中企 피해 눈덩이

2022-03-18 6 Dailymotion

"수출대금 못받아"…러·우크라 사태로 中企 피해 눈덩이

[앵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장기화로 우리 수출 중소기업의 경영에도 먹구름이 꼈습니다.

대금 결제에 차질을 빚거나 물류 중단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데요.

정부가 대응 마련에 나섰습니다.

한지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기준 러시아-우크라이나 수출 중소기업은 모두 6,021곳으로 특히 러시아는 27억 달러 넘게 수출하는 10위 교역국입니다.

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우리 중소기업의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기업 피해신고 센터에 접수된 현황은 모두 243건.

지난해 기준 러시아·우크라이나·벨라루스 수출액이 10만 달러 이상이면서 3개국 수출 비중이 30% 이상인 기업 368곳을 조사한 결과, 75%가 피해를 겪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기선적된 제품에 대한 대금 회수가 거의 불가능한 사태에 있다…선적을 준비하기 위해서 준비된 물품들이 있는데 그것에 대한 처리방안들, 기업의 유동성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양국 간의 교역이 완전히 막힐 수는 없습니다. 결제 수단에 대한 대비책을 암암리에라도 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는 선박 회항이나 항구계류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기업에 대해 최대 1,400만 원까지 국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대체 수출처 발굴 지원을 위해 기업당 최대 3천만 원 규모로 마케팅·홍보·전시회 참여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채무불이행 가능성과 물류난의 장기화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 중소기업들의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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