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토종 에이스 김민우가 안타를 한 개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반면, 지난해 KBO 리그 MVP 두산의 미란다는 처음 등판한 시범경기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닷새 만에 다시 선발로 등판한 '한화 마운드의 핵심' 김민우가 두 번째 등판에서 쾌조의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140㎞대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를 섞으며 4회까지 한 명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던졌습니다.
5회, 첫 타자 푸이그에게 볼넷 하나를 내줬을 뿐 5이닝을 공 54개로 채우고 등판을 마쳤습니다.
키움의 첫 출루자, 푸이그는 유격수 땅볼에서 과감하게 도루를 시도하다 3루에서 아웃됐습니다.
팀 훈련에 지각 합류한 두산의 미란다는 첫 등판에서 구속 하락과 제구력 난조를 보였습니다.
1회 오재일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은 데 이어
2회에도 안타를 잇따라 맞고 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 점수를 허용하며 3점을 내줬습니다.
[중계방송 해설진 : 지금 본인이 가지고 있는 스피드보다 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볼의 편차가 지금 심하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고요.]
LG 송찬의는 시범경기 3번째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142km의 직구를 받아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기아는 나성범이 몸을 던져 이대호의 안타를 훔치고, 김선빈이 하늘 높이 뛰어올라 공을 잡아냈지만, 롯데의 4연승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kt는 엄상백의 난조 속에도 뒷심을 발휘해 4점 차로 끌려가던 승부를 무승부로 마쳤습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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