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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방선거에 출마한 한 예비후보가 정치 브로커로부터 '선거에 이기려면 돈을 준비하라'는 압박을 받았다고 폭로한 뒤 후보직을 사퇴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브로커는 건설 분야 등 이권과 관련된 시청 인사권까지 요구했다고 합니다.
강세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북 전주시장 선거에 나선 이중선 예비후보.
지난 수개월간 정치 브로커에게 집요한 압박을 받았다고 털어놨습니다.
▶ 인터뷰 : 이중선 /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
- "(선거 조직 운영) 돈을 후보가 만들어와라. 만약 못 만들면 우리가 기업으로부터 받아올 테니 그 권한을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브로커는 선거에서 이기면 그 댓가로 인사권까지 요구했습니다.
▶ 인터뷰 : 이중선 / 전주시장 예비후보
- "전주시 국·과장 자리가 120개 넘는데 과장 (인사권) 몇 자리를 왜 못 주느냐? 건설·토목 등 이권이 개입할 여지가 많은 자리로 (요구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