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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간절한 성공 기원

2022-06-13 20 Dailymotion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간절한 성공 기원

[앵커]

이번 2차 누리호 발사가 꼭 성공하기를 누구보다 바라는 분들, 바로 누리호 개발진이 아닐까 싶습니다.

김민혜 기자가 누리호 발사 전, 개발자들을 직접 만나 심경을 들어봤습니다.

[기자]

잘 날아오르던 누리호에서 이상신호가 감지된 순간…기쁨도 잠시, 연구진들은 숨 돌릴 겨를 없이 원인 분석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약 두 달에 걸쳐 정확한 원인을 찾기까지, 고난의 시간을 견뎌야 했습니다.

"보통 누설이 생겼다고 하면 제일 먼저 의심하는 게 밸브거든요. 팀원들이 다 노이로제에 걸려서 다들 우리쪽에서 문제가 생겼으면 어떡하지…"

"밤에 잠을 이룰 수 없었죠. 3단이 이제 비행에서 없어져 버렸기 때문에 하드웨어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많은 가정들을 하고…"

하지만 역으로 1차 발사의 실패는 2차 발사의 성공 기대감을 높일 수 있던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비행중에 폭발하거나 이런 게 아니기 때문에…그리고 모든 시퀀스(비행절차)를 다 완수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연구원들이 그래도 자부심을 많이 가졌던 걸로 기억을 하고요."

발사만을 앞둔 지금, 담담한 말투 속에선 성공을 기원하는 개발진들의 절실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다 했다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성공 여부는 하늘에 맡기는 수 밖에…"

꾸준한 투자와 관심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제 우주로 가기 위한 첫발을 디디는 발사체가 되는 것이거든요. 누리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우주 발사체 부분에 많은 투자와 개발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makereal@yna.co.kr)

#누리호 #성공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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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