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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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식량 문제 머리 맞대자"…긴급회의 소집한 바이든

2022-06-17 3 Dailymotion

"에너지·식량 문제 머리 맞대자"…긴급회의 소집한 바이든

[앵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에너지·식량 문제를 논의하자며 주요국 정상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전 세계가 함께 보릿고개를 넘고 있다는 말이 나올 만큼 현 상황이 심각하기 때문인데요.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에너지 및 기후에 관한 주요 경제국 포럼', MEF 정상급 회의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17일) 밤 화상으로 진행됩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세번째 열리는 정상회담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와 식량 가격이 폭등하는 가운데 긴급 소집됐습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2009년 설립한 MEF는 한국을 포함한 G20 회원국과 함께 유럽연합, 유엔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회담에서 기후 문제를 비롯해 에너지와 식량 안보에 있어 동맹과 긴밀한 공조를 촉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전기 사용량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계절을 앞둔 여러 나라들에선 전력난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자원 대국 호주마저 겨울철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실정으로, 정부는 시드니 주민들에게 '저녁엔 최대한 전기를 아껴 쓰라'고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식량 문제는 더 심각합니다.

유엔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식량과 에너지, 금융 위기가 한꺼번에 닥치는 일명 '퍼펙트 스톰' 때문에 94개국에서 16억명이 생계에 위협을 느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충격파로 어느 때보다 춥고 배고픈 계절을 맞게 된 지구촌.

이번 회의를 통해 난관을 타개할 묘안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 김지선입니다.

#에너지 #식량위기 #안보 #MEF정상급회의 #퍼펙트스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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