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헌신 기억해야"…서울시, 부상 군인 지원 확대
[앵커]
군에서 부상을 당하고 제대한 청년들,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사례는 물론이고 사회에 적응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은데요.
서울시가 이런 부상 제대군인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청에서 군악대의 엄숙한 연주가 울려 퍼집니다.
의족을 하거나 휠체어를 탄 청년들. 군 복무 중 부상을 당하고 제대한 부상 제대군인입니다.
"우측 어깨가 파열된 전덕환입니다. 물리치료라든지 생활에 쭉 가져가야 하는 치료들은 지원에 미흡한 부분이 있어서…"
다친 것도 괴로운데, 어떤 지원을 어떻게 받아야 할지 모르는 이들이 대부분입니다.
"결국 저도 다쳐봤을때 군에서 부상 군인들을 지원해주는 부서는 육군본부의 환자지원팀만 있거든요. 저도 다쳤을 때 제가 어떤 보상을 받아야 되는지 제대로 안내도 못 받았었고요."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들에 대한 지원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수차례 강조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 나라를 지키다가 부상을 입고 힘들게 살고 있는 부상 장병들의 지원은 소홀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서울시가 이들을 위한 상담센터를 청사 내로 확장 이전했습니다.
시는 지난 3월 지자체 최초로 청년 부상 제대군인을 위한 지원센터를 열었습니다.
약 3개월 동안 법률상담을 비롯해 재활, 나아가 취업이나 창업 연계상담까지 다양한 지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상담센터에서는 보상금 신청이나 유공자 등록 절차를 알려주고, 복무 중 가혹행위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PTSD) 등의 심리 상담도 진행합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sr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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