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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쳤지만...'물 폭탄' 강남 피해 흔적 여전 / YTN

2022-08-09 32 Dailymotion

기록적인 폭우로 물에 잠겼던 서울 강남은 피해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직 곳곳에 물 폭탄이 몰고 온 피해 흔적이 남아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인용 기자!

[기자]
저는 서울 강남역 사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는 사실상 도로 곳곳이 아수라장이었는데, 지금은 좀 괜찮습니까?

[기자]
비가 소강 상태에 접어들면서 지금 이곳 거리는 다소 평온합니다.

하지만 폭우 피해 흔적은 여전한데요, 주차장이 아닌데도 이렇게 일반 차량이 멈춰서 있고요.

버스도 있습니다. 자전거 주차 공간에 차가 튀어 올라 있기도 합니다.

바로 옆을 보시면 이곳 건물에서는 배수 작업이 한창인데요, 그제 밤 11시쯤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지하 2층 주차장에 갔다가 휩쓸리는 사고가 나 이틀째 소방당국의 구조 작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서울 서초구 일대에서만 4곳에서 물을 빼내는 작업과 함께 인명 검색 작업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는데요.

이틀 전 폭우 영향으로 일대에서만 5명이 현재 실종된 상태입니다.

특히 서울 강남이 이렇게 피해가 큰 건 항아리 지형이라서 주변보다 지대가 10m 이상이 낮기 때문입니다.

차량 통행이 잦은 강남 일대 도로 특성상 아스팔트로 인해 빗물이 제대로 땅에 흡수되지 못하는 것도 하나의 요인입니다.

이상 기후로 인해 언제 또 이런 비가 내릴지 모르는 만큼, 배수로 관리뿐만 아니라 저류시설 확충 등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비구름이 가시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도 예상되는데요, 그제 시간당 100mm가 넘게 비가 내린 것과 비교하면 덜하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내일까지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운전하실 때는 물론이고, 각종 침수 피해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서초대로 폭우 피해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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