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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발굴도 경연처럼"…경기도 정책 오디션

2023-01-23 1 Dailymotion

"정책발굴도 경연처럼"…경기도 정책 오디션

[앵커]

경기도가 재능있는 트로트 가수를 선발하는 것처럼 과장급 공무원 전원이 출전한 가운데 정책오디션을 개최했습니다.

모두 280명이 출전해 다양한 정책아이디어를 제시했는데 7건의 우수작이 선정됐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의 한 과장급 공무원이 정책을 제안합니다.

주어진 시간은 단 3분, 조리 있게 정책을 제안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합니다.

"저의 제안은 돈을 쓰자는 것이 아니라 돈을 벌자고 하는 것입니다. 환경은 돈을 쓰는 게 아니라 돈을 벌 수도 있다…"

노래나 춤을 선보이는 트로트 경연대회와 달리 자신만의 정책 아이디어를 자신만의 방식대로 제시하는 겁니다.

심사위원은 부지사와 도정자문위원, 대학교수 등이고 도지사는 청중으로 지켜보다가 궁금한 게 생기면 즉석 질문을 던집니다.

"왜 이렇게 시도 간의 요금 차이가 날까요?"

심사위원들의 날카로운 질문 공세는 오디션에서 피해갈 수 없는 필수 관문입니다.

"일반 사기업과의 차이인데 그런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겁니까?"

행정의 틀을 깨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정책 오디션은 과장급 공무원 전원이 출전해 1, 2차에 걸친 열띤 토론 끝에 최종 7건의 우수작이 선정됐습니다.

경기도립예술단의 의상과 소품을 일반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예술놀이터'가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전국으로 파급효과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현가능성도 대단히 높다…"

경기도는 이번에 나온 정책들을 숙성과정을 거쳐 민선 8기 경기도정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kcg33169@yna.co.kr)

#경기도 #행정 #김동연 #정책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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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